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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2024 서울 윈터페스타'가 시작됐습니다. 12월 13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약 24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서울에서 펼쳐지는 마음의 빛, 소울 프리즘(SOUL PRISM)'이라는 주제로 광화문, 청계천, 서울광장, DDP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립니다.
프로그램 안내
서울라이트 광화문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광화문의 '서울라이트'입니다.
12월 13일부터 1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광화문 건물 전체를 캔버스 삼아 웅장한 초대형의 미디어 파사드 쇼를 선보입니다.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압도적인 스케일의 빛과 영상을 선보이고 있어요. 광화문의 고전적 건축미와 현대 미디어아트의 만남을 놓치지 마세요.
서울빛초롱축제
청계천에서는 '서울빛초롱축제'가 더 긴 기간 동안 펼쳐집니다. 12월 13일부터 1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 축제는 240여 개의 화려한 빛 조형물로 청계천의 밤을 밝힙니다. 전통적인 등롱부터 현대적인 미디어아트까지, 물결 위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빛의 향연이 겨울밤을 로맨틱하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광화문 마켓
광화문광장에서는 12월 13일부터 1월 5일까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립니다. 141개의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이 마켓은 14미터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중심으로 산타마을 콘셉트로 꾸며집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오징어게임' 시즌2 특별 전시와 대규모 퍼레이드도 준비되어 있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서울라이트 DDP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는 12월 19일부터 1월 1일까지 '5 Cheers! : 희망의 응원 릴레이'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작품이 상영되고 전시가 진행됩니다.
서울콘
또한 12월 28일부터 1월 1일까지는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서울콘'이 열려 e스포츠 페스티벌 등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 장
서울광장은 12월 20일부터 2025년 2월 9일까지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합니다. '서울, 다가오는 겨울'을 주제로 한 이 스케이트장은 1시간에 1,000원이라는 저렴한 이용료로 스케이트와 헬멧 대여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강의 얼음썰매와 팽이놀이 등 추억의 겨울 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
2024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진행됩니다. 밤 11시 35분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는 다양한 축하 공연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주의사항 및 주차정보
방문하실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행사 기간 동안 도심 교통이 혼잡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드립니다. 혹시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하셔야한다면 아래를 눌러 주차 정보를 확인하세요. 할인정보도 있고 빠른 주차 하시기에 꼭 필요한 정보일 것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행사가 야외에서 진행되므로 따뜻한 옷차림은 필수이며, 인파가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 방문하시면 더욱 여유롭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들이 화려한 빛으로 물드는 이번 축제는 올 겨울 서울에서 가장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잊지 못할 겨울밤의 낭만을 만끽해보시는 건 어떨까요?